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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시민이 선호하는 ‘아파트’ 매입임대 공급 제안[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소형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SH공사는 현재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매입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민에게 선호도가 높은 구축 소형 아파트나 신축 빌라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SH공사가 지난 2019년 이후 중단한 기존주택 매입을 재개하는 이유는 최근 경기 하락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낮아져 매입에 적기라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두 달째 하락 중이며 매물 7만 5,000여 건이 쌓이면서 매수자 우위 시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하락폭이 가장 컸던 강북구 아파트는 최고가보다 40% 떨어진 가격에 실거래 됐다. 이와 관련,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23일 7억 원에 거래됐으며, 2021년 10월 거래된 11억 7000만 원보다 4억 7000만 원 (40%) 떨어진 가격이고, ‘SK북한산시티’ 전용 84㎡는 지난달 29일 6억 3000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 8억 9000만 원보다 2억 6000만 원 (29%) 하락했다. 이처럼, 서울지역 주택 매물은 쌓이고 가격 하락세를 보이면서, 소형 아파트나 신축빌라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기로 판단했다. 다만, 현재 국토부 지침 상 매입임대주택 매입 시 건령 15년 이내 주택만 매입하도록 규정돼, 구축 소형 아파트 등을 매입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국토부에 제안한 상황이다. 아울러, 기존 서울시 매입임대주택 공급계획 상 반지하 주택 매입과 신축약정 매입만 허용하고 있어, 올해 공급계획에 기존주택 매입방식을 추가하는 방안을 서울시에도 제안했다. 더불어, SH공사는 아울러 이른바 ‘전세사기’ 등으로 인한 경매 주택을 낙찰받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매입 방식 공공임대주택 제도의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올해는 서울시민에게 질 좋은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된다” 며 “시민이 선호하는 유형의 아파트 등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혈세를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 국토부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매입 방식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더 나은 방법을 도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매입임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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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룡 기운 가득한 2024년...서울 산ㆍ공원에서 해맞이 하세요![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 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 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07시 47분'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 은 ▲도심 속의 산 7곳 (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 (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이다. 또한,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신년 덕담, 풍물ㆍ팝페라 공연과 대북 타고, 새해 맞이 드론 및 용 퍼포먼스, 소원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과 친구ㆍ연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가족들의 건강과 소원도 빌고, 서로에게 덕담과 희망을 얘기하며 공연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도심의 자연 휴식처 ‘도심 속의 산 (7곳)’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ㆍ성동구 응봉산 (팔각정)ㆍ동대문구 배봉산 (정상)ㆍ중랑구 용마산 (보루)ㆍ성북구 개운산 (공원 운동장)ㆍ서대문구 안산 (봉수대)ㆍ양천구 용왕산 (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 에서는 ‘대고각 북치기’, ‘풍물단 길놀이’, ‘포토존 운영’, ‘소원 풍선 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풍물ㆍ성악 공연’ 등의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울러, 한양도성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 (낙산, 인왕산, 남산, 백악산) 중의 하나인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 에서는 ‘풍물패 길놀이, 난타ㆍ성악 공연, 새해 소원지 달기, 새해 소원 가훈 써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고각 북치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봄철 ‘개나리산’ 이라고도 불리며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로 ‘새해 소원지 작성, 대북 타고, 풍물단 길놀이, 퓨전 국악 및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 에서는 ‘해맞이 축하공연, 새해기념 타징, 복 (福) 떡국 나눔행사’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배봉산은 완만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 등 등산로가 정비돼 있어 수월하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 덧붙여, 면목동과 구리시 경계에 위치해 서울둘레길 및 중랑둘레길이 조성돼 있는 ‘중랑구 용마산 (5보루)’ 에서는 ‘성악ㆍ사물놀이 공연, 라이트벌룬 퍼포먼스, 소원지 작성,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성북구 개운산은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었다는 뜻의 개운사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의 산으로 산지형 공원이며, ‘성북구 개운산 (공원 운동장)’ 에서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뮤지컬 축하공연,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공연, 용 조형물 포토존 등 행사가 펼쳐진다. 그 밖에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에서는 대북타고, 솟아오르는 청룡 (드론), 온차ㆍ핫팩 나눔 등이 운영되며, 양천구 용왕산 (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 에서는 ‘풍물 공연, 팝페라, 대북 타고,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서울 외곽 산 (5곳)’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 광장),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 ▲강서구 개화산 (정상), ▲구로구 매봉산 (정상) 에서는 ‘대북타고’, ‘난타공연’,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 광장)’ 은 한강을 바라보며 동쪽에 위치한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일출명소며, 이번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서는 ‘팝페라공연, LED 타북공연, 새해 포토존’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와 더불어,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 에서는 ‘해맞이 카운트다운,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나눔 등 행사가 마련됐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 해맞이 행사장이 있는 ‘천축사’ 는 673년 통일신라 승려 의상이 창건했고 사찰 뒤로 서 있는 도봉산 선인봉이 절경이다.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으로 해돋이 보기 수월한 곳인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 에서는 ‘새해맞이 축하공연, 새해맞이 드론 및 용 퍼포먼스, 소원쓰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행주산성과 한강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해발 128m의 야트막한 산으로 김포의 넓은 벌판,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강서구 개화산 (정상)’ 에서는 ‘대북ㆍ난타ㆍ축하공연, 해돋이 카운트다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청룡산으로도 불리는 해발 약 108m로 나즈막한 동네 산으로 전망이 좋은 ‘구로구 매봉산 (정상)’ 에서는 ‘신년덕담, 소망손수건 흔들기 및 해오름 함성, 축하공연’ 등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신년 해맞이 행사가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행사 참석 전에 해당 구청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행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소방ㆍ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과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으나, 행사 참여자도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인파에 의한 밀림ㆍ부주의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신년 해돋이 보러 굳이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며,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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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의 걷기 좋은 길 ‘Soul Road’ 6선 소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들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에는 자연,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특히, 도심에는 고궁, 한양도성, 청계천이 있고 최근에는 서울 주변의 산으로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고, 서울의 산은 지하철, 버스 등으로 쉽게 갈 수 있으며, 가을의 마지막과 겨울의 초입, 서울에 걷기 좋은 길들을 소개한다. 또한, 600년 서울의 역사가 녹아든 청계천은 서울 도심의 하천으로 조선시대부터 근대화까지 서울의 역사가 담겨 있으며, 청계천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도심속 산책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최근 종묘 서쪽 담장 따라 걷는 서순라길이 입소문을 내고 있다. 더불어, 순라길은 조선시대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종묘 주변을 순찰하는 길이고, 순라길 중 서쪽에 위치해 최근 카페, 맛집 등이 생겨나고 있는 서순라길이 인기가 많다. 덧붙여, 석촌호수는 1980년대에 호수공원으로 조성됐으며, 호수 주변을 정비하면서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심은 산책로와 쉼터, 녹지 공간을 갖춰 평소에도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다. 이 밖에, 북한산은 도심에서 지하철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립공원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고, 작년 9월에는 우이동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개관해 등산복, 등산화 등 등산장비를 대여하고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12월 초에는 삼청동 인근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악산) 를 개설해 서울 등산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광화문광장은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광장으로 사계절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고, 작년 재개장 이후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으며, 최근에는 광화문 월대까지 복원돼 함께 방문하기 좋다. 한편, 낙산성곽은 한양도성 성곽 중 높이가 낮아 걷기 좋고, 성벽 주변으로 종로와 삼선동 일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야경 명소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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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강북에서 산악관광ㆍ종로에서 순라군 체험 즐겨요![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2일,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 을 통해 선정된 강북구, 종로구의 테마관광 팸투어 (사전답사여행) 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공모전은 도심에 집중된 관광수요 분산 및 서울 재방문율 제고를 위해 진행됐으며, 2023년도에는 강남구, 강북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관광업계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전에는 강북구에서 산악관광 체험을, 오후에는 종로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순라길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북구 테마관광 콘텐츠는 우이구곡을 중심으로 산악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로, 이번 팸투어에서는 우이동 ‘산악문화HUB’ 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산악관광을 체험했다. 아울러, 이번 팸투어에서는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와 블랙야크 알파인클럽센터,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등 강북구가 자랑하는 다양한 산악관광시설을 방문해 등산관광, 클라이밍 등 북한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악문화 시설을 체험했다. 더불어, 그 중에서도 우이동 ‘산악문화HUB’ 는 히말라야 14개 코스를 등반한 살아있는 한국 산악인의 전설, 엄홍길 대장을 기념해 조성한 산악문화체험공간으로써, 내부에는 VR장비를 활용한 각종 산악체험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덧붙여, 종로구 테마관광 콘텐츠는 순라군을 재해석한 체험콘텐츠로, 창덕궁 돈화문부터 종묘 앞까지 조선시대 순라군이 순찰하던 코스를 따라 순라군 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순라길’ 은 조선시대 순라군들이 야간에 화재와 도적에 대비해 순찰하던 길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창덕궁 돈화문부터 종묘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길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팸투어에서는 순라길의 주요 코스를 인솔자가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진행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순라길의 역사 이야기도 듣고, 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판소리, 장구, 대금 등 전통음악과 무용을 가미한 창작공연도 체험하며 문화체험요소를 가미한 체험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 선정 자치구 5곳을 대상으로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미디어 홍보 기사를 진행하고, 서울의 주요 호텔에 디스플레이 광고 등 다양한 국내ㆍ외 홍보를 지원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25개 자치구와 함께 서울 곳곳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 이며 “이를 통해 자치구 균형 발전과 서울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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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정취!...‘서울 단풍길 99선’ 선정[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 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된다. 올해는 2022년에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됐으며, 새롭게 추가된 3개 노선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 이다. 특히, ‘서울 단풍길 99선’ 은 그 규모가 총 154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뤄져 있고 그 수량은 약 5만 6천 주에 이른다. 또한, 서울시 가로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 (34.7%) 는 고운 노란빛의 단풍이 들면 가을을 대표하는 수려한 풍경을 제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아울러,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은 대기정화, 기후완화 등 가로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가을에는 단풍을,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해 소개했다. 덧붙여, ‘서울 단풍길 99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손쉽게 검색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 ‘스마트서울맵’ 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ㆍ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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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생동물 통한 광견병 차단 위해 미끼 예방약 3만 7천 개 살포[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천 개를 시 외곽 지역에 살포해 157km의 방역대를 형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점막상피를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시키며,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한 이후로 현재까지 서울시에서 광견병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살포 위치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로부터 광견병이 서울시 안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우이천이며, 광견병에 대한 촘촘한 방역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한 지점 당 15~20개씩 총 157km에 살포된다. 또한, 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서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약에 묻게 돼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살포하는 미끼 예방약은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가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돼 있지만, 정확한 광견병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반려동물과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덧붙여,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증상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 성향을 보이며,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 있다. 이 밖에, 사람이 야생동물 또는 광견병 의심 동물에 물렸을 경우에는, 바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15분 이상 씻어내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광견병 원천 차단에 노력하겠다” 며 “가을철 산행 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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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석 시의원, 서울시 한옥마을 대상지 도봉구 소재 2개소 선정 환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시의원 (도봉3) 은 서울시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심사 결과 도봉구 방학동 543-2번지 일대 (2만 1,146㎡) 와 도봉동 산 96-4번지 일대 (3만 5,859㎡) 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개발 여건의 한계로 방치ㆍ훼손돼 새로운 정비 대안이 필요한 부지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사업 공모를 했고, 선정위원회의 현장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도봉구 2개소 포함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현재 주말농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학동 543-2번지 일대는 역사문화 한옥마을로 거듭날 예정이다. 박석 시의원은 ‘방학동 543-2일대는 600여 년 전 파평 윤씨 일가가 원당마을에 정착하며 사용했던 원당샘을 복원한 공원과 서울시 보호수 1호인 600년 넘은 은행나무, 동북권역 최초 한옥도서관뿐 아니라 연산군묘ㆍ정의공주묘역 등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곳’ 이라고 소개하며 “한옥마을 조성을 통해 전통문화 주거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환영 의사를 전했다. 또한, 화학부대 훈련장이었으나 2016년 부대 이전 후 방치돼 온 도봉동 산 96-4번지 일대는 주민들의 활용 요구가 높은 곳으로 계단식 지형을 살려 특색있는 한옥마을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 시의원은 “북한산과 인접한 천혜의 입지임에도 각종 규제로 개발되지 못한 두 곳이 한옥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쁘다” 며 “주변과 어우러지는 한옥마을 조성으로 일대 경관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개발제한구역인 대상지 두 곳 모두 신규택지조성을 위한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에 필요한 예산을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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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유아숲체험장, 북한산 숲으로 떠나는 힐링 숲속여행 추진[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북한산유아숲체험장과 성북보건소 소속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공동으로 성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거동에 불편함이 없는 어르신 (일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포함)' 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북한산유아숲체험장을 방문해 힐링 숲속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5명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8회에 걸쳐 숲체험, 자연물만들기, 산림욕, 놀이 등 의 다양한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동안 북한산유아숲체험장에서 힐링 숲속여행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성북구치매안심센터의 선발기준에 의해 경도인지장애자 등 12명의 어르신을 선발했으며, 프로그램은 매주 달리해 숲체험, 산림욕, 숲속여행, 맨발걷기, 김장용 배추와 무 가꾸기, 자연물만들기, 놀이 등 즐겁고 재미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첫 번째 숲속여행이 지난 7일, 진행됐으며, 계획대로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인솔해 어르신 12명이 북한산을 방문했으며, 북한산유아숲체험장에서는 북한산 숲길이 경사가 있고 어르신들의 행동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별로 지팡이를 준비했고, 어르신들은 준비된 지팡이를 집고 활동했다. 이어서, 이번 첫 번째 숲속여행의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북한산 텃밭에 배추와 무 모종을 심었으며, 매주 수업할 때마다 자라는 배추와 무 밭에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면서 길러서 어르신들 개인별로 배추와 무를 수확해 집으로 가져가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숲속여행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맨발걷기와 계곡에 발담그기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숲으로 떠나는 힐링 숲속여행 '숨' 쉬다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더불어, 성북구 어르신 초청 북한산 숲속여행이 이제 시작됐으며, 숲속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계획으로,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 진행은 체계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본다. 이 밖에,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북한산유아숲체험장에서는 11월 초까지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로, 계획대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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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북한산 등산 관광 체험 팸투어 진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어제 (25일),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개발도상국 11개 국 보건부 공무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등산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국 의료진, 공무원 등 24인이 함께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에서 출발해 북한산 영봉 코스까지 등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국의 공무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주요 시설과 등산관광 사업을 소개했으며,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서울관광재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실베스터 친부아 (Sylvester Chinbuah, 가나, 의학 연구원) 는 “산행 전 준비운동 등 참여자들의 안전을 챙겨주는 과정이 좋았다” 며 “날이 더웠지만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코스였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고 전했다. 르 호앙 티에우 (Le Hoang Thieu, 베트남, 의사) 는 “그간 서울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북한산을 이번 기회에 등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며 “서울 도심에서 이런 건강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북악산과 인왕산 인근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를 추가로 개설ㆍ운영해 서울 도심 등산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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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 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상가 주민 갈등,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4년 구역 해제된 노후 주거지며, 이후, 2021년 주택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계획지원을 받아, 9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대상지는 3호선ㆍ6호선 불광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해 지하철이용이 매우 편리한 입지지만, 좁은 일방통행로와 막다른 도로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역세권이라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서울시는 대상지의 잠재력과 대지의 여건을 극복한 재개발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에 확정된 불광동 600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불광역 역세권 열린 복합주거지 (1만 3,104㎡, 25층, 약 314세대 규모) 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북한산 자락과 어우러진 역세권 복합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3가지 계획원칙을 담았으며,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합주거단지 계획, ▲가로환경 정비 통해 차량 및 보행 편의 확보, ▲북한산 조망을 함께 나누는 스카이라인이다. 아울러, 주변지역 개발이 12층~18층 수준인 데 반해, 북한산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 확보를 위해 최고 25층 수준으로 층수를 상향 조정하고, 단지 내에서 북한산 조망이 가능토록 개방감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했으며, 북쪽 불광초등학교 일조 영향을 고려해 북쪽으로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함으로써 주변 지역에 미치는 일조침해를 최소화했다. 이 밖에, 시는 불광동 600번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은평구 정비사업신속추진단과 협력해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며,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의 입지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에 기존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